[씨너스: 죄인들]의 주인공 새미 무어의 연주 장면.
새미 무어는 흑인 마을 목사의 아들로.
악마의 음악, 더러운 것이라고 아버지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말하지만 그럼에도 음악을, 블루스를 사랑하는 청년이다.
사촌형인 스택에게 선물받은 기타를 가지고 그의 술집에서 한곡 뽑아야 할 차례가 오는데..............
(자기소개부터 하고 시작하는거라는 말에)
샘 무어입니다.
저는 목사의 아들입니다. 그래서 '프리처 보이' (목사네 꼬맹이?) 에요.
이 노래는 제 아버지를 위해 썼습니다.
Miles Caton (새미 역 배우) - I lied to You (아빠한테 거짓말을 했어요)
Something I been wanting to tell you for a long time
아빠한테 오래전부터 꼭 하려고 했던 말이 있어요
It might hurt you, hope you don't lose your mind
상처받으시겠지만, 부디 화는 내지 말아요
Well, I was just a boy, 'bout eight years old
음, 제가 꼬맹이때, 거의 8살때쯤 꼬맹이때
You threw me a Bible on that Mississippi road
아빠가 그때 저한테 성경을 던졌죠, 그 미시시피 길가에서
See, I love ya, Papa, you did all you could do
저기, 아빠, 아빠 사랑해요. 아빠는 최선을 다했어요
They say the truth hurts, so I lied to you
진실은 아프다고 하죠, 그래서 거짓말을 했어요
Yes, I lied to you
네. 거짓말을 했어요.
I love the blues
저는 블루스가 좋아요
어린나이에 엥간치 재능을 보이는 새미의 연주와 가창에 모든 손님들은 흥겨이 춤을추기 시작하고.
기타를 선물하고 펍에서 노래하라고 시킨 사촌형 스택은 스모크를 보면서 "야 내가 뭐랬냐 쟤 난놈이라니까" 라고 말하듯 웃는다.
노래는 절정을 향해 가고,
새미는 아까 나눴던 델타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떠올리는데......
"블루스란건 말이다,
느그 그 종교처럼 우리에게 강요된게 아니다. 알아듣냐?
우리가 이걸 고향에서 직접 들고온거다 이말이야"
"이 음악은 우리가 행하는 마술이다"
"성스러운 것이고, 거대한 것이지"
무아지경에 빠지는 새미의 모습을 비추며.
영화 처음에 등장했던 나레이션이 다시 흘러나온다.
"어떤 전설이 전해진다,
너무나도 진실된 음악을 자아낼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
삶과 죽음의 장막을 꿰뚫고"
"과거의 영혼들을 불러오는 요술을 부리고"
"미래의 영혼도 불러모을수 있는 이들에 대한 전설이"
갑자기 고대 아프리카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노인과 일렉기타 연주자(????)가 위화감 없이 펍에서 함께 연주를 시작하며
DJ가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하며 노래는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는다.
DJ는 프리처 보이! 샘 무어! 라고 외치며 분위기를 달구고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한복판에서 춤추고 있는 비보이.
또다른 과거의 영혼이 전통북을 두드리며 나아가며
구석으로 카메라가 돌아가자 어느 21세기 여성이 트월킹을 추고있다
어디까지 진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지 모를, 환상적인 시대를 초월한 춤판.
모두가 불타오르는 와중
왜인지 정말 술집 지붕도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불타내리기 시작하며(????)
절정을 향해 치닫는 새미의 고음에 오토튠이 씌워지며(.......)
술집은 그야말로 음악의 힘으로 완전히 불타버린다.
그러나 위대한 음악의 힘에 취한 손님들은,
계속해서 노래하고, 춤추며 흥을 즐길 뿐이었다.
그리고 이 신들린 노래는 어떤 뱀파이어로 하여금 "나도 저기 껴서 같이놀고싶다"는 마음에 불을 지피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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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샷+ 글로 내용을 보는게 아니라 그냥 영상을 보면서 느껴야되는 순간임 ㅋㅋㅋㅋㅋㅋㅋ 극장에서 암것도 모르고 본 사람들은 진짜 복받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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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진짜 극장 나오면서 친구하고 아니 저 유치찬란 예술병 99퍼센트 당첨을 씹고 1퍼센트 개쩌는 연출을 뽑은건 도대체 어케한거냐 떠들어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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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pv만 보고서 별 특별한거 못느꼈는데 이거 보니까 잘만든 영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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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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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 배우 28년후에 나온다고는 알았는데 막판에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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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너스 이거 흔한 평론가 호들갑 평 영화인줄알았는데 진짜 올해 본 최고의 영화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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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고 삘받아서 텔레토비 츄리닝 입고 좀비 때려잡음(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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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너스 이거 흔한 평론가 호들갑 평 영화인줄알았는데 진짜 올해 본 최고의 영화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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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고 삘받아서 텔레토비 츄리닝 입고 좀비 때려잡음(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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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 배우 28년후에 나온다고는 알았는데 막판에 ㅋㅋㅋㅋㅋㅋㅋ | 25.06.21 20: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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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pv만 보고서 별 특별한거 못느꼈는데 이거 보니까 잘만든 영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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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샷+ 글로 내용을 보는게 아니라 그냥 영상을 보면서 느껴야되는 순간임 ㅋㅋㅋㅋㅋㅋㅋ 극장에서 암것도 모르고 본 사람들은 진짜 복받은거 | 25.06.21 20: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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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m
(흐뭇) | 25.06.21 20: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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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m
저건 진짜 극장 나오면서 친구하고 아니 저 유치찬란 예술병 99퍼센트 당첨을 씹고 1퍼센트 개쩌는 연출을 뽑은건 도대체 어케한거냐 떠들어댔지. | 25.06.21 20: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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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21 21:18 | | |